[푸드칼럼] 하상도 교수의 ‘식품의 오해’ 시리즈 ② 설탕
하상도 교수의 ‘식품의 오해’ 시리즈 ② 설탕 여러 당류 중에서도 왜 소비자는 유독 설탕에 대해서만 나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걸까? 일부 방송에서는 “내 몸을 죽이는 살인자, 설탕”이란 카피까지 등장하기도 하나, 백종원 주부처럼 요리할 때 다량의 설탕을 투하하며, 과감하게 요리하기도 한다. 소비자는 설탕에는 인색하나 단순 당에 속하는 꿀과 다당류를 주성분으로 하는 쌀밥, 고구마, 감자 등에 대해서는 관대하다. 특히, 건강한 식생활을 논할 때, 설탕은 성인병을 비롯한 여러 현대병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공격당한다. 특히, 과다한 설탕 복용은 “비만, 당뇨, 충치, 과잉행동 등의 질병” 발생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설탕”은 희고 고운 눈과 같은 당이라는 뜻의 “설당(雪糖)”에서 유래됐다. “설탕(su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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