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계림산수갑천하' 풍광과 함께 음식여행 - 쌀국수 천국 계림 양삭의 1박2일 '계림산수갑천하' 풍광과 함께 음식여행 쌀국수 천국 계림 양삭의 1박 2일 아침 비행기를 타고 계림으로 향했다. 약 2천km, 자동차로 21시간 거리이고 비행기로도 3시간 20분이나 걸리니 김포에서 제주도를 몇 번이나 왕복해야 하나? 참 멀다.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 800년 전 남송시대 한 시인이 읊었다고 전해지는 계림 풍광이 천하제일이라지만 물이 맑고 습하며 담백한 음식으로도 최고의 여행코스라 할만하다. 계림 여행의 중심 양삭(阳朔)까지는 차를 타고 1시간 30분 걸린다. 거리마다 한 집 지나 계림 명물 쌀국수가 즐비하다. 짐을 풀자마자 거리로 나섰다. 계림 쌀국수는 미펀(米粉)이라 부르고 종류도 다양하다. 국수만 먹는 것이 아니라 소고기, 돼지고기 심지어 말고기도 넣는다. 우리가 라면을.. 더보기 이전 1 ··· 504 505 506 507 508 509 510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