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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Global N

[바둑뉴스] 탄샤오, 파죽의 3연승!


★ 제14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1 Round


일정

승 

패 

비고 

16일

탄샤오 7단 (중국)

다카오 신지 9단 (일본)

320수 흑불계승

17일

탄샤오 7단 (중국) 

이동훈 초단 (한국)

277수 백반집승

18일 

탄샤오 7단 (중국) 

이다 아쯔시 3단 

192수 백 불계승 

19일 

 

 

 



"중국의 탄샤오는 정말 손이 빠른 기사다. 탄샤오와의 대국,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


이다 아쯔시 3단은 꽤 오랫동안 답변을 생각했습니다.

관서기원 윤춘호 초단이 탄샤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대국에 어떤 각오로 임하는지 물었고, 각 대답에 5분정도를 생각하고 내놓은 답변입니다. 같이 식사를 하던 다카오 신지는 "간단한 질문에 그렇게 오랫동안 생각을 하다니, 바둑이었으면 금방 초읽기에 몰렸을 것"이라고 웃었습니다.



▶ 탄샤오, 파죽의 3연승


탄샤오 7단은 불고기를 좋아하는 19세 중국 청년기사입니다.

현재 중국 내 타이틀 3관왕, 랭킹 5위,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졌으며, 초속기 스타일로 상대를 꿇게 만듭니다. 특히 초속기임에도 불구하고 형세판단과 수읽기는 대단히 정확해 상대는 스트레스를 받다 못해 심각한 짜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귀엽게 웃는 '괴물', 그 탄샤오가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0월 18일 부산 호텔농심 특별대국장에서 열린 '제14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제3국'에서 탄샤오 7단이 일본의 이다 아쯔시 3단에게 192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둬 대회 첫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탄샤오는 연승상금 1,000만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제3국은 다소 싱거웠다는 평입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던 이동훈 초단과의 제2국과는 달리 별다른 반전없이 탄샤오가 계속 우세했습니다. 탄샤오 7단은 19일 4연승에도 자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다 아쯔시의 착수>


<탄샤오 7단이 날카롭게 상대를 쏘아보고 있습니다>


<대국장 전경>


<복기 모습, 좌측에 탄샤오, 우측에 이다 아쯔시>



▶ 제14회 농심 辛라면배 한중일 국가대표


한국

중국

일본

박정환 9단 (93년)

셰허 9단 (84년)

다카오신지 9단 (76년)

최철한 9단 (85년) 

장웨이제 9단 (91년)

무라카와다이스케 7단 (90년)

김지석 8단 (89년)

천야오예 9단 (89년)

안자이노부아키 6단 (85년)

이호범 3단 (92년)

왕시 9단 (84년)

후지타아키히코 3단 (91년) 

이동훈 초단 (98년)

탄샤오 7단 (93년)

이다아쯔시 3단 (94년) 




▶ 제14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이야기, 클릭-!!


14. [3 Round 제11국, 최철한 9단, "5연승이 목표다"]

15. [3 Round 제12국, '셰허' 완승! 한중대결 '장군, 멍군']

16. [3 Round 제13국, 박정환 9단 승, 승부는 최종국으로...]

17. [3 Round 제14국, 최철한 9단 해냈다. 농심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