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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Food N

[영양 리포트]식품첨가물, 우리의 선택은? (2)


 식품첨가물은 식품 산업에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식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것도 부인할 없는 사실이구요.

 이제
우리는 세상과 인연을 끊고 자연에서 만들어진 식품 그대로를 먹지 않는 한, 구연산이건 색소이건 무엇인가 첨가 식품을 먹을 밖에 없습니다. 식품첨가물을 먹지 않으려면 두부 대신 콩국물을 먹고, 쫄깃한 국수 대신 밀가루 반죽을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식품첨가물이 없다면 우리의 엥겔지수가 무척 올라가게 것입니다.
 식품을 보존할 있는 시간이 짧아지면서 유통기간이 줄어들고, 결과 식품 가격은 올라갈 밖에 없겠지요. 식중독 사고가 늘어날 것은 당연하구요.

 이제 식품첨가물은 식품을 만들기 위해, 되도록 오랜 기간 안전하게 유통하기 위해, 그래서 우리의 돈과 시간의 절약을 위해 없어서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선택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을
위해 선보러 다닐 이런 들은 없으신가요?     좋고 정자 좋은 없다.’
 다들 공감하시죠? ' 남자는 성격이 좋은데 키가 남자는 몸매는 착한데 매너가…' 
 사람도
이런 면에서 보면 좋고, 저런 면에서 보면 단점이 있듯이 식품도 마찬가지인 같습니다
 
식품첨가물도
위험성과 이로움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같습니다. 

 이 둘을 저울질 해서 우리에게 좋은 쪽을 선택해야겠지요.

 100만원 들여 비행기 타고 외국 가서 먹어야 식품을 만원에 우리 식탁까지 가져다 주었다면, 2시간 걸려 만들 과자를, 먹고 싶을 봉지 뜯는 순간 즉시 먹게 주었다면 그것이 식품첨가물의 이로움이 되겠지요. 그리고 위험성은 너무 많이 먹을 건강에 좋을 있다는 점이구요.


그리고
, 올바른 선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먹거리를 만들어 파는 사람들과 사는 사람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식품첨가물
_ 먹거리를 만드는 이들의 몫과 책임


 소비자의
인식이 급변하는 추세에서 생산자들도 제품을 많이 팔기 위해 첨가물을
 사용하기보다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필요 최소량만 사용하여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여졌던 식품첨가물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최근 식품첨가물의 유해성 문제가 자주 제기되면서 가급적 향료나 색소 등의 첨가물 사용을 지양하고, 합성첨가물을 천연성분으로 바꾸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는 같습니다.

고객은 왕!!!

 소비자들이 MSG 먹는 것에 불안감을 나타내자 식품회사들이 너도 나도 앞다투어 제품에서 MSG 사실을 알고 계실 겁니다. 저희 농심2007년 2월 라면업계에서 제일 먼저 MSG를 뺐답니다.
 MSG
논쟁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루어진 일입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MSG 무첨가를 위해 들인 비용도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파는 사람 입장에서는 고객이 제일 무서우니까요.^^”

 


식품첨가물
_ 우리네, 소비자의 몫과 책임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는 우리네 소비자의 몫도 크다고 생각됩니다.
 파는 사람 입장에서 가장 무서운(?) 이는 소비자이기 때문에, 식품회사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 밖에 없습니다.


 제가
장볼 무엇을 사는지를 곰곰 생각해 봤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머니(money)입니다

" 이게 하나에 얼만 거지?"

이왕이면 같은 양에 100원이라도 제품을 사고, 아니면 하나 붙여주는 삽니다

식품첨가물을 공부하면서 이런 쇼핑 습관이 많은 식품첨가물들을 난무하게 만들 있다는 알았습니다. 다른 회사보다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유통업체에서 가격에 납품을 요구한다면, 식품을 만드는 회사에서는 제조 원가를 낮추기 위해서 식품첨가물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거지요.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만큼, 우리는 그에 대해 돈을 지불할 용의를 보여주어야 같습니다.

 
 2006 9월부터 식품 포장에 식품첨가물을 표기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믿을 만한 식품이라면 우리가 먹는 식품에 들어있는 식품첨가물을 포장의 표기사항을 통해 확인할 있습니다.
 
이제 가격만 것이 아니라 식품첨가물도 읽어보고 사면 좋겠죠 


 이제
, 우리의 현명한 선택이 더욱 필요할 때입니다.


홍경희 수석연구원 (연구개발실)
연구개발실 홍경희입니다.
영양학을 공부하며 건강한 가공식품을 만들어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야심찬 꿈을 품고 농심에 입사한 지 1년 반이 되었네요. 현재는 제품 영양설계를 담당하며 어떻게 하면 농심 제품의 영양가를 높일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먹고 잘살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식품회사에 들어와보니 밖에서 막연히 보던 것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회사 안팎의 이야기를 앞으로 소소히 풀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