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갓집 손맛] 전주 이씨 평장사공(平章事公) 종가 평양에서 이어온 양조고집, 오직 마음으로 빚어야... 역사 속에서 우리 조상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숙성해온 전통주. 전통주라고 하면 대게 막걸리와 동동주를 떠올리지만, 조선 시대엔 죽력고, 이강주 그리고 감홍로가 3대 명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렇게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우리의 기억 속에서 잊혀 가는 전통주. 이 가운데 추운 평양에서 유래해 더 진하고 깊은 맛을 내기로 유명했던 감홍로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종가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뿐 아니라 지금 우리나라 대표 술로 꼽히는 문배주까지 이 집안에서 만들고 있다고 하니 참 대단한 집안이다. 대한민국 대표 주가(逎家)는 멀리 있지 않았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으로 향했다. ▶ 북한 김일성도 탐낸 조선의 명주(名酒) 이번에 찾아간 종갓집은 밀양 .. 더보기 이전 1 ··· 1096 1097 1098 1099 1100 1101 1102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