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노봉수 교수의 '맛의 비밀'] 당뇨환자들에겐 산삼처럼 느껴지는 에리스리톨 노봉수 교수의 '맛의 비밀' 시리즈 당뇨환자들에겐 산삼처럼 느껴지는 에리스리톨 당뇨환자들에게 꿈이 있다면 단맛이 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어 보는 것이다. 그들에겐 단맛을 내는 식품소재는 입안에서 느끼는 것이 금지될 정도의 식습관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에리스리톨이다. 당알코올 중 하나인 에리스리톨은 우리 몸 안에서 분해되는 대사 작용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일체의 에너지 대사를 하지 않는다. 방사성물질을 표지시킨 에리스리톨이 체내에서 어떻게 활용이 되는지를 확인하였지만 어느 것 하나도 에너지를 만들지 않았으며 해당작용과 TCA 싸이클을 통해 에너지를 전혀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처럼 에리스리톨은 당알코올 성분이지만 입안에서는 설탕의 단맛 기준으로 대략 70~80%의 단맛을 ..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