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 세계일주⑦]볼리비아의 세 가지 길 인디오의 나라이자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볼리비아는 해발 3,000미터 이상에 있어 남미의 지붕으로 불린다. 잉카제국 일부로 안데스 최고의 문명을 꽃피우기도 했으나 1535년 스페인의 식민지로 전락하였다. 신이 내려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부존자원마저도 19세기 골드러시 동안 유럽인들에게 약탈당해 두 번 죽임을 당한 셈이다. 세 가지 길 볼리비아의 길은 자연 그대로이다. 가공이나 물질에 지배받지 않는 서로 다른 색깔의 길들이 있다. 첫 번째 길은 우유니 소금호수로 우기인 1~2월 광활하게 펼쳐진 소금 위에 빗물이 고여, 길 위에 투영된 하늘과 구름을 가로지르는 풍경이 예술이다. 2박 3일 정도의 횡단 투어로 볼리비아에서 칠레 사이를 가로지르며 고원 속 아름다운 호수와 플라밍고, 야마떼를 감상.. 더보기 이전 1 ··· 1681 1682 1683 1684 1685 1686 1687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