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윤 과장의 시 한 편과 함께 가을을 ... 안녕하세요. 역시나, 여유도 없이 바쁜 하루네요. 그러나, 바쁘고 힘들 때, 단 몇 분이나마 사람사는 여유를 찾게 해주는 비법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야근 마치고 걸어가는 퇴근길에, 가을 기운이 느껴질 때는 더더욱. 바로, 짧지만 울림이 있는 詩를 한 편을 만나는 것입니다. 가을비가 내렸다가 날이 맑아지고 있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읽고 싶은 시입니다. 눈부신 그늘에 나의 밝음으로 그대를 불러보네 그 빛에 이끌려 내게 온다고 믿었네 어부림(漁付林)*, 숲이 우거지면 수면에 그늘이 드리우고 그곳에 모이는 먹이를 쫓아 어족이 온다 그대, 나의 그늘을 보시고도 기꺼이 내게 오셨다는 걸 난 왜 여태 모르는지 *어군(漁群)을 유도할 목적으로 물가에 나무를 심어 이룬 숲 어떠세요? 사실 이 시는 저희 홍보팀 .. 더보기 이전 1 ··· 1825 1826 1827 1828 1829 1830 1831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