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노봉수 교수의 '맛의 비밀'] 후각수용체의 다양한 기능 노봉수 교수의 '맛의 비밀' 시리즈후각수용체의 다양한 기능 우리가 음식의 맛이나 향을 느끼기 위해서 작동하는 메커니즘은 미각세포와 후각세포로 주로 코와 혀를 통해서 판단을 한다. 물론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화끈거리는 일종의 통증을 느낄 수가 있다. 통증을 느끼는 것은 맛을 간주하기에는 한계가 있지만 혀와 코로 느끼는 것이 아닌 측면에서는 매우 독특하다. 물론 동물에서도 그런 현상을 볼 수가 있다. 혀가 없는 물고기의 경우 피부로 감지한다. 메기의 경우 온 피부와 지느러미에 후각과도 같은 감각 기능으로 먹이를 찾아 헤맨다. 물론 메기의 수염도도 그런 역할을 한다. 한편, 모기의 경우 모든 후각 기능이 주둥아리 쪽으로 모여 있어서 피 냄새를 찾아 날아다닌다. 사람의 경우 풍미를 느끼는 감각 수용체는 ..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