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오색찬란한 색깔의 자매반(姊妹饭) 축제 오색찬란한 색깔의 자매반(姊妹饭) 축제 중국 여행에서 음력은 꽤 중요하다. 우리도 그렇지만 토속적인 맛을 보려면 전통 축제만큼 안성맞춤도 없다. 더구나 오지의 소수민족 문화를 보는 여행은 축제가 그 시작이다. 음력 3월 15일이면 묘족의 자매반(姊妹饭) 축제가 타이장(台江) 일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1년에 단 한 번인 축제를 보기 위해 외국인이나 사진작가까지 모두 몰려든다. 2016년에도 어김없이 4월 21일(음력 3월 15일) 현 광장에서 축제가 시작된다. 화려한 옷차림과 은빛 장식으로 치장한 아가씨나 아주머니, 심지어 어린이까지 다 나온다. 자매라는 말이 바로 형제자매 중 여자 언니나 여동생을 함께 아우르는 말이니 산뜻하고 푸릇푸릇한 냄새가 요동치는 분위기다. 현 일대의 마을마다 모든 사람이 다 .. 더보기 이전 1 ··· 262 263 264 265 266 267 268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