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하상도 교수의 ‘식품의 오해’ 시리즈 ③ 밀가루와 글루텐 하상도 교수의 ‘식품의 오해’ 시리즈 ③ 밀가루와 글루텐 많은 사람들은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자신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은 생각지 않고, 그 원인을 죄다 음식에 돌리고 화풀이한다. 그러나 약은 수면제를 과량 복용하고 자살한 사람의 책임을 수면제에다 돌려 제약회사에 책임을 물리지는 않는다. 유독 식품에만 그렇게 화풀이 한다. 패스트푸드, 밀가루, 유기농, 계란, 우유, 첨가물 등등 누가 일부러 먹인 게 아니라 자신이 선택해서 구매, 섭취한 결과인데도 말이다. 특히, 밀가루는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찬밥 신세로 먹어서는 안 될 나쁜 독(毒)처럼 오해 받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왜곡된 신토불이 사상과 전통에 대한 집착, 우리 농업보호정책 등이 그 원인이라 생각된다. 정부와 생산자들이 나서서 다른 나라에서 온 것은 .. 더보기 이전 1 ··· 296 297 298 299 300 301 302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