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하상도 교수의 '식품의 오해' 시리즈 ① 소금 하상도 교수의 '식품의 오해' 시리즈 ① 소금 나트륨저감화정책의 허와 실, 생명을 살려주는 고마운 소금 소금은 인류의 역사와 늘 함께해 왔고, 사람의 생명에 필수적이고, 매일 먹는 것이라 항상 뜨거운 이야기 거리가 된다. 최근 김치가 소금함량이 높아 나트륨 과잉공급의 원흉으로 알려져 “나트륨 저감화정책”이 힘을 받고 있고, “나트륨등급표시제”를 도입하자는 의견도 있다. 게다가 “정제염”은 합성물질이고,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을 사용해야 만 제대로 된 음식이라는 허황된 사실이 떠돌아다니고 있다. 실제 천일염에 함유된 미네랄 함량은 인체에 기능을 줄 정도의 양이 못되며, 오히려 라면이나 장류 등 가공식품 제조 시 천일염을 사용하면 표준화된 제품 생산이 불가능하다. 천일염은 같은 염전에서 생산되더라도 롯트.. 더보기 이전 1 ··· 350 351 352 353 354 355 356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