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뉴스] 구리, '상하이 징크스' 재현 [농심 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 상하이만 오면 지는 구리. 특히 농심신라면배가 열리는 그랜드센트럴호텔 4층 대국장은 구리에겐 '저주의 공간'이다. 중국측 관계자는 "구리가 이 호텔에서는 이긴 적이 없다. 삼성화재배에서 원성진, 이세돌 9단에게 졌던 장소가 바로 여기다."라고 탄식하며 무라카와 다이스케에게 패한 걸 두고 구리의 '상하이 징크스'라고 말했다. 3월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7회 농심신라면배 본선 10국에서 무라카와 다이스케 8단이 구리 9단을 상대로 217수 만에 흑불계승했다. 무라카와 다이스케는 2일 열리는 본선11국에서 이세돌 9단과 대결한다. 현지 검토실에서 이 대국을 끝까지 지켜본 이세돌은 "구리가 보여줄 건 다 보여주고 졌다. 싸움에 비유하면 구리가 상대를 흠씬 두들겨 패다가 .. 더보기 이전 1 ··· 358 359 360 361 362 363 364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