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티베트 불교 문화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감숙과 청해의 티베트 처음 본 야릇한 국수, 티베트 문화가 살아있는 탕카의 고향 티베트 불교 문화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감숙과 청해의 티베트 중국여행의 버킷리스트 1순위를 꼽으라면 티베트, 단연 최고다. 해발 3천 미터가 넘는 라싸로 가는 여행만 생각하는데 한여름 란저우(兰州)로 가면 색다른 감숙과 청해의 티베트 문화를 볼만하다. 티베트 문화는 중국의 서장자치구에만 남아있는 것은 아니다. 사천 성 일대를 동티베트라고 부르며 감숙 성 남부나 청해 성 일대에 오히려 오리지널 티베트 문화와 접촉할 수 있다. 척박한 황토를 가르며 젖줄 황하가 만나는 도시 란주(兰州), 그곳에서 서남쪽으로 2시간을 달리면 융징(永靖) 현, 황하의 지류인 조하(洮河)와 황수(湟水)가 만나 조성된 130만 평방킬로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유가협과 만난다. 다.. 더보기 이전 1 ··· 413 414 415 416 417 418 419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