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인터뷰] 서경덕 교수 "우리 모두가 국가대표" "우리 모두가 국가대표" 서경덕 교수의 연구실 한쪽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이라는 커다란 네 글자였습니다. 소박한 연구실 내부에서 오직 그 네 글자만이 형형색색의 빛깔을 자랑하며 ‘한국홍보전문가’라는 그의 직업을 실감케 했습니다. 한국홍보전문가라니. 서경덕 교수 이전에 과연 그런 직업이 있기나 했었는지 새삼 놀라웠습니다. 책임취재. 임종익 농심 홍보기획팀 취재. 글. 황현진 소설가 사진. 이상학 ■ 신라면은 어디에나 있다 서경덕 교수는 기다렸다는 듯 우리를 크게 반겼습니다. “어서 오세요.”라는 그의 인사에 한낮의 무더위가 싹 가셨습니다. 푸근해 보이는 외모에 활달한 목소리를 가진 그는 연신 웃는 얼굴이었습니다. 그의 웃는 모습은 보는 사람마저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할 만큼 전염성이 아주 강한 .. 더보기 이전 1 ··· 814 815 816 817 818 819 820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