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1 Round
일정 | 승 | 패 | 비고 |
16일 | 탄샤오 7단 (중국) | 다카오 신지 9단 (일본) | 320수 흑불계승 |
17일 | 탄샤오 7단 (중국) | 이동훈 초단 (한국) | 277수 백반집승 |
18일 | 탄샤오 7단 (중국) | 이다 아쯔시 3단 | 192수 백불계승 |
19일 | 이호범 3단 (한국) | 탄샤오 7단 (중국) | 235수 흑불계승 |
10월 19일 부산 호텔농심.
이호범 3단이 자신의 말을 실현할 첫 대국을 가졌습니다.
이호범 3단은 지난 7월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예선결승에서 백홍석을 이겼을 때, 자신의 목표는 '3연승'이며, 상대가 될 수 있는 중국 대표기사들의 기보를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상대는 이미 3연승에 성공한 탄샤오.
중국랭킹 5위, 중국 타이틀 3관왕의 위치에 선 탄샤오에 비해 올해 성적 52전 34승 18패, 한국랭킹 33위의 이호범 3단은 경력에선 매우 밀렸습니다. 그러나 연승을 하기 위해선 탄샤오 7단을 물리쳐야 했습니다.
▶ 이호범 3단 승리, '이상한 느낌'
한국 랭킹 33위 이호범 3단은 대국을 이기고 "이상한 느낌이다"라고 했습니다.
10월 19일 부산 호텔농심에서 열린 제 14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제4국에서 중국의 정상급 기사 탄샤오를 이긴 이호범의 소감입니다. 탄샤오는 4연승, 5연승을 달려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그런 강자이고, 이미 전날까지 한국 이동훈 초단을 포함해 3명을 이겨 3연승을 달성해놓은 상태였죠.
이호범 3단은 "정말 이번 판은 초반부터 불리해져서 그냥 져도 이상할 게 없었다. 중앙 한 점(흑65수)을 탄샤오가 잡았다면 대국은 끝났다. 그런데 다르게(104수) 둬서 기회가 생겼다. 탄샤오가 (148수로) 중앙의 흑4점을 잡아간 것도 이해하기 힘들다. 상변을 두면서 내가 이겼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끝까지 버틴 이호범 3단의 힘이 이 대 역전승의 원천이 아니었을까?
너무 기막힌 역전승이라서 서로의 실수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탄샤오와 이호범은 몇몇 승부처를 짚고 굉장히 짧게 복기를 마쳤습니다.
이제 "제14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1 Round"가 막이 내렸습니다.
다음 2 Round에서도 '이심전심 블로그'와 함께하세요~
<이호범 3단의 착수>
<탄샤오의 7단의 착수>
<대국 전경>
<이호범 3단의 승리 후 인터뷰>
▶ 제14회 농심 辛라면배 한중일 국가대표
한국 | 중국 | 일본 |
박정환 9단 (93년) | 셰허 9단 (84년) | 다카오신지 9단 (76년) |
최철한 9단 (85년) | 장웨이제 9단 (91년) | 무라카와다이스케 7단 (90년) |
김지석 8단 (89년) | 천야오예 9단 (89년) | 안자이노부아키 6단 (85년) |
이호범 3단 (92년) | 왕시 9단 (84년) | 후지타아키히코 3단 (91년) |
이동훈 초단 (98년) | 탄샤오 7단 (93년) | 이다아쯔시 3단 (94년) |
▶ 제14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이야기, 클릭-!!
01. [제14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시작!]
02. [辛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 출전선수 명단 확인하기]
04. [1 Round 제2국, 탄샤오 연승! 이동훈 초단의 아쉬운 패!]
05. [1 Round 제3국, 탄샤오 파죽의 3연승!]
06. [1 Round 제4국, 이호범 3단의 극적인 승리!]
14. [3 Round 제11국, 최철한 9단, "5연승이 목표다"]
15. [3 Round 제12국, '셰허' 완승! 한중대결 '장군, 멍군']
16. [3 Round 제13국, 박정환 9단 승, 승부는 최종국으로...]
17. [3 Round 제14국, 최철한 9단 해냈다. 농심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