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그저 부러운 일꾼 새참상 '잿놀이' 농번기의 고된 노동을 달래주는 위로의 밥상.화려하고 풍성하기로 소문난 강원도 고성의 제누리 상차림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 있습니다.바로 '잿놀이'인데요.[제두리 : (방언) '곁두리(농사꾼이나 일꾼들이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음식)'의 방언(강원, 경기)우선 고성을 설명하려면 통일신라까지 거슬로 올라가야 합니다. 헛둘헛둘~고성은 신라 왕족들이 금강산을 보러 가는 길목이었기에 동해의 다양한 해산물이 왕에게 바쳐지는 진귀한 조리법에 의해 새롭게 거듭나던 곳입니다.산물의 풍부함과 천혜의 풍경이 함께 했기에, 고려멸망과 중종반정 등 역사적 사건 이후 소외 받은 귀족 일가들이 터를 잡은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이렇게 사대부들이 대거 들어오다보니, 사대부간에 원주민 일꾼들을 끌어오기 위한 소위 새참 경쟁이 일어났.. 더보기 이전 1 ··· 1003 1004 1005 1006 1007 1008 1009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