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시인이 된 황태요리 명인의 진국 '용바위식당' ▷ 황태요리 명인을 만날 수 있는 곳"지독한 용대리 칼바람도 / 황태가 생계인 우리에게는 / 고마운 바람"살을 에는 찬바람이 휘감는 곳, 진부령과 미시령이 갈라지는 삼거리 뒷동네에 사는 소선 연영숙 님의 시구입니다.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황태요리 명인께서 직접 지은 자작시인데요.오늘날엔 번잡한 황태 거리가 형성되어 있지만, 35년 전 연영숙 님께서 시집올 때는 춥기만 한 고달픈 고갯마루였습니다.우선 명태와 황태의 어원부터 알아볼까요?밑에 '더 보기' 클릭!생태가 얼어 동태가 되고 그 뒤 나란히 하늘을 향해 입을 벌린 채 겨울 칼바람을 맞아가며 얼었다 녹았다 반복하여 3개월을 견디고 난 뒤 드디어 황태가 됩니다.그 황태에 들기름을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오랜 시간 푹 곤 황태국은 마치 진한 누룽지 빛깔의.. 더보기 이전 1 ···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