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8월에 떠난 바다와 초원, 홍해탄과 공중초원 붉은 바다, 푸른 초원에서 한여름을 날려버리자8월에 떠난 바다와 초원, 홍해탄과 공중초원 8월은 더위와의 전투다. 30도는 기본이고 요즘에는 40도, 쉽게 올라간다. 8월은 방학이기도 하다.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다닐 수 있다. 한여름에 더위로 첩첩이 쌓인 가슴을 녹이려면 바다, 그리고 초원이야말로 최고다. 남다른 바다, 색다른 초원으로 2018년 여름을 보냈다.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중국의 바다와 초원으로 달려간다. 북경(北京) 동쪽에는 발해(渤海)가 있다. 발해 동북쪽 요동만(辽东湾)과 요하(辽河)가 만나는 지점에 아름다운 붉은 해변, 홍해탄(红海滩)이 있다. 요동성 반금(盘锦) 시, 북위 39도(度)에 위치한다. 5월부터 10월까지 여행객이 찾지만 가장 좋은 시기는 온통 바다가 붉은 기운으로 물..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