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노포의 성지 충무로 칼국수 맛집 순례 노포의 성지충무로 칼국수 맛집 순례 충무로와 을지로는 수십 년을 이어온 노포(老鋪)들이 수두룩하다. 오래도록 사랑받는 노포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한두 가지 메뉴만 내면서 맛은 대중적이고 가격은 합리적이며 주인장의 정직과 정성이 음식에 배어 있다. 50년 동안 명성을 이어온 사랑방칼국수와 30년 역사의 고향집도 그런 집이다. 무덥던 여름이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상쾌한 바람이 코끝에 스치는 이 계절. 노포의 손맛 가득한 따뜻한 칼국수 한 그릇으로 가을맞이 해보자. 충무로 직장인들의 단골집, 50년 역사 '사랑방 칼국수' 밀가루 반죽을 방망이로 얇게 민 다음 칼로 얇게 썰어 만들어 먹는다 하여 이름이 지어진 칼국수는 육수와 내용물에 따라 멸치 칼국수, 닭 칼국수, 사골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팥 칼국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