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기름에 비벼 먹는 아부라소바 기름에 비벼 먹는 아부라소바 (油そば) 최근 국내에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임대료와 식재료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셰프 혼자서 음식을 만들고 서비스하는 바 카운터 형태의 음식점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오픈 한 지 불과 몇 달 밖에 지나지 않아 ‘2018 미쉐린 가이드’에서 빕그루망에 선정된 ‘옥동식’을 비롯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활약을 했던 정창욱 셰프가 최근 오픈한 ‘금산제면소’ 등이다. 일본은 버블경제 붕괴 이후 장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보다 훨씬 앞서 바 카운터 형태의 음식점들이 나타났다. 소규모 점포에서 효율적인 주방 운영과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인건비를 줄이고 매출을 극대화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통해 정착.. 더보기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