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사람을 살리는 쓴메밀 국수, 대치동 메밀밭 사람을 살리는 쓴메밀 국수, 대치동 메밀밭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영양과잉 공급현상이 심해져도 먹는 것을 줄이기 보다는 더 많이 먹으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음식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 건강이 걱정돼도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기는 싫다는 반증일 것 이다. 흔히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닌 경우는 약효를 더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 메밀국수가 우리 주변에서 흔한 것 같지만 특별히 메밀 산지로 특화된 관광지로서의 봉평이나 강원도 일대 외에는 동절기에는 잘 볼 수 없는 음식이기 때문에 은근히 메밀의 몸에 좋은 효능에 대해 강조하는 경향이 많다. 100% 메밀은 찰기가 없어 뚝뚝 끊어지고 쌉쌀한 뒷맛에 한국인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식감을 준다라는 대충의 메밀에 대한 경험과 상식만 믿고 사전에 암행 시식을 하러 갔다.. 더보기 이전 1 ··· 210 211 212 213 214 215 216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