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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New Story/Share N

물교육 캠페인 "어린이 워터스쿨" 열 번째 이야기

농심과 함께하는 어린이 물교육 캠페인

"어린이 워터스쿨 - 신길초등학교"

그 열 번째 이야기

 

 

 

아직은 8월이라서 그런지 햇빛이 무척 따갑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의 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면서, 8월 어린이 워터스쿨도 한결같이 시작되었습니다. '방학'하니깐 방학 때마다 했던 탐구 생활이 떠오르네요. 저희 때는 곤충도 잡고, 부모님 따라 여행도 가고, 일기도 밀려 쓰고, 마지막에 숙제를 밀려 하느라 바빴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방학을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네요. ^^

 

8월의 두 번째 어린이 워터스쿨은 대방역 근처에 있는 신길초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개학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일까 학교 분위기가 평소와 다르더라고요. 그래도 저희가 찾아간 3학년 2반 선생님과 31명의 아이가 저희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환영인사로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더군요. 저도 환영인사로 반갑게 인사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환호와 함께 김도형 워터소믈리에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소믈리에가 어떤 직업인지에 대해 아이들이게 차근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와인의 맛을 감별하고 평가하는 와인소믈리에가 있듯이 우리가 마시는 물을 감별하고 평가하는 워터소믈리에가 있습니다.

 

 

 

지구 위 물의 총량 중 97.5%가 바다의 해수이고, 나머지는 담수가 차지한다고 합니다. 담수는 육지의 소금기 없는 물을 말합니다. 담수에는 빙하, 지하수, 하천, 강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우리가 마시는 물에 대해 쉽게~쉽게 설명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몸에서 물은 영양소와 노폐물 운반, 체온조절, 항상성 유지, 체내기능조절을 해주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이 물을 통해서 흡수가 잘된다고 합니다. 미네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면서 아이들에게는 내용이 좀 어려울 수 있었겠지만, 아이들이 집중을 잘해주더군요. 칼슘, 나트륨, 마그네슘 등 아이들도 많이 알고 있었어요. 모르는 것이 있을 때마다 손을 번쩍 들고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물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마치고 어린이 워터스쿨의 핵심, 물을 테이스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번에도 마찬가지로 철저히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답니다. 아이들에게 눈을 감게 하고 어떤 물인지 알지 못하게 물을 따라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잔뜩 기대하면서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천진난만했습니다. 살짝살짝 실눈을 뜨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순서대로 A(외국물), B(해양심층수), C(탄산수), D(백산수) 순으로 테스팅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김도형 워터소믈리에님이 가르쳐준 대로 물을 마시고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었어요. 다양한 의견들을 많이 내주었습니다. “그냥 맹물이다”, “달다”, “쓰다”, “짜다” 등등 느끼는 그대로 표현해 주더군요. 4가지 물을 테이스팅 한 후 어떤 물이 가장 맛있는지 이유를 적어서 투표를 해보았습니다. 아이들 모두 좋아하는 물에 대해 솔직히 적어주었습니다.

 

 

 

 

대부분 아이들이 탄산수 C와 백산수 D가 맛있다고 평가해주었습니다. 많은 아이가 탄산수를 좋아하는 것을 보고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D를 뽑아준 아이들은 뽑은 이유를 달기 때문이라고 적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물맛을 구별하고 느낀다는 것이 정말 신기할 정도예요. 저도 아직 물맛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데 말이죠.

 

 

 

김도형 소믈리에님께서 우리가 테이스팅 했던 물 하나하나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각 물의 수원지와 함유 미네랄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셨어요. 각각 물의 특징이 어떤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물 마시는 습관에 대해 말씀해주시며 교육을 끝냈습니다.
아침기상과 함께 한잔! 점심 먹기 1시간 전 한잔! 잠자리 들기 1시간 전 한잔!
아이들이 건강해지기 위해 이것만은 꼭 지켰으면 하네요. 저도 건강해지기 위해서 매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어린이 워터스쿨이 노력하겠습니다.
신길초등학교 어린이에게 백산수와 스낵을 선물로 주며 저희는 학교를 떠났습니다. 수업을 재미있고 집중해서 들어준 아이들과 교육을 배려해 주신 담임 선생님께 정말 고마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촉촉하고 건강한 하루를 위해 어린이 워터스쿨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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