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과 함께하는 어린이 물교육 캠페인
"어린이 워터스쿨 - 영등포초등학교"
그 열두 번째 이야기
여름이 다 지나가고 이젠 일교차가 큰 가을이 다가왔네요. 아침, 저녁은 쌀쌀하고 낮에는 덥고… 이럴수록 감기에 걸리기 쉽답니다.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물을 많이 마셔야 합니다. 오늘도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할 수 있도록 어린이 워터스쿨을 출발했습니다. 저희가 찾아간 학교는 영등포초등학교입니다. 초등학교가 작은 편이라서 36명의 4학년 학생들 모두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저와 워터소믈리에님을 소개해주시고 본격적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또롱또롱한 눈빛을 하고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워터소믈리에님도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셨어요. 아이들의 발표 하나하나 세심하게 듣고 대답도 해주셨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궁금한 게 많더군요. 저보다도 집중력 있게 수업에 임해주었어요.
물에 들어있는 미네랄이 우리 몸속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맛으로 느껴지는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알려주셨어요. 초등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일 수도 있었는데, 설명이 쉽고 아이들이 똑똑하다 보니 수업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 물에 들어있는 미네랄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 신체를 구성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는 등 많은 도움을 준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물을 마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물을 테이스팅 하는 방법을 김도형 소믈리에님께서 설명해 주시고 물을 맛보기 시작했습니다. 물의 색깔을 잘 관찰하고, 향을 맡고, 입에 머금습니다. 입에서 혀의 모든 감각으로 모든 맛을 느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마시면서 여운을 느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소믈리에님을 잘 따라 하더군요. 몇몇 아이들은 물을 더 달라고 조르기도 했습니다. 과연 아이들이 물맛을 잘 느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아이들은 느낀 대로 잘 발표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물 마시는 습관에 대해 말씀해주시며 교육을 끝냈습니다.
아침기상과 함께 한잔! 점심 먹기 1시간 전 한잔! 잠자리 들기 1시간 전 한 잔!
물 마시는 습관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환절기에 감기가 안 걸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영등포초등학교 어린이에게 간식으로 먹을 백산수와 스낵을 선물로 주며 저희는 학교를 떠났습니다. 비록 짧은 한 시간이였지만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이 좋은 물을 많이 마시고 건강해졌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촉촉하고 건강한 하루를 위해 어린이 워터스쿨이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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