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하상도 교수의 ‘식품의 오해'] ‘합성(合成)첨가물’, 알고 보면 무섭지 않다!
하상도 교수의 '식품의 오해' 시리즈'합성(合成) 첨가물', 알고 보면 무섭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식품첨가물’이 위험한 독(毒)처럼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 전쟁의 역사를 거치면서 화학물질이나 합성품을 기피하는 경향이 생겼기 때문일 것이다. 식품첨가물은 인류가 포획한 음식을 오래 보존하고, 식품의 맛과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래 동안 사용돼 왔는데, 기원전 3천 년부터 고기 절이는데 소금이 이용됐고, 연기(스모킹)의 사용 또한 오랜 관습이 됐다. 과거에는 밀가루, 차, 와인, 맥주, 우유, 육류 등 모든 음식이 쉽게 오염되고 변질됐다. 유독한 첨가제 사용을 줄이는 법을 만들 정도로 화학적 보존료의 첨가가 식품안전 문제의 주요한 해결책이었다. 게다가 수은, 비소, 납과 같은 유해중금속을 색소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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