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하상도 교수의 ‘식품의 오해’ 시리즈 ⑪ 최고의 藥은 물, 그러나 과음은 금물 하상도 교수의 '식품의 오해' 시리즈 ⑪최고의 藥은 물, 그러나 과음은 금물 요즘 생수시장이 뜨겁다.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누가 물을 돈 주고 사먹을까?” 했었다. 과거 국내에서 음용 병입수로 판매되는 물은 대부분 ‘먹는샘물’이었는데, 2005년 12월부터 ‘해양심층수’가, 2011년 3월부터 ‘먹는염지하수’가 추가됐다. 국내에서 먹는샘물이 정식 시판되기 시작한 것은 1995년 5월 「먹는물관리법」시행과 함께한다. 먹는 물 관련 수인성 질병 발생, 수돗물 대장균·바이러스 검출, 낙동강 페놀 오염사건 등으로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함께 약수와 생수를 선호하게 돼 생수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또한 가뭄이 들 때마다 물의 중요성이 절실해진다. 물과 공기가 거의 공짜로 무제한 제공되다 보니, 평소 때는 .. 더보기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