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다양한 인종과 다채로운 음식문화가 꽃피었던 태국 옛 도시, 아유타야 다양한 인종과 다채로운 음식문화가 꽃피었던 태국 옛 도시, 아유타야 태국의 옛 이름 싸얌. 그리고 싸얌의 옛 수도 아유타야. 현대 이전 태국의 역사 중 가장 찬란했던 시기로 꼽히는 태국 최초의 통일왕국, 아유타야는 북쪽의 란나왕국과 함께 14세기에서 18세기까지 인도차이나반도 중앙부의 패권을 쥔 무역 대국이었다. 1511년 포르투갈의 접촉을 시작으로 서양과의 무역이 왕성했던 아유타야는 외국인에게도 관직을 하사해 각국과의 교역이 용이하도록 했는데, 이러한 묘책으로 왕실은 막대한 세금수입을 벌어들일 수 있었다. 지리적 이점과 개방된 문화 속에 꽃피었던 아유타야의 다문화사회는 왜 태국사람들이 외국인에게 그토록 친숙한지 납득하게 해준다. 이미 아유타야 시대부터 “다양한 인종의 싸얌인”들은 함께 어우러져 다채로운.. 더보기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18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