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칼럼] 하상도 교수의 ‘식품의 오해’ 시리즈 ⑬ 페트병과 용기면 등 환경호르몬 문제, 사실 그리 위험하지 않다.
하상도 교수의 '식품의 오해' 시리즈 ⑬페트병과 요기면 등 환경호르몬 문제, 사실 그리 위험하지 않다. 페트병(PET)은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등산, 관광은 물론이고 집을 나설 때 사람들 손에는 물이던, 차던, 음료던 페트병이 하나씩 들려져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라면을 가장 즐기고 많이 먹는 나라다. 특히, 편의점, 사무실이나 야외에서는 간편한 용기면을 즐겨 먹는데, 한편으로 끓는 물을 사용하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울 때마다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녹아 나올까 걱정스럽다. 알려진 환경호르몬 즉, 내분비계장애물질로는 식품용기나 음료수 캔의 코팅에 주로 사용되는 ‘비스페놀A’, 과거 농약이나 변압기 절연유로 사용됐던 ‘DDT’와 ‘PCB’, 소각장에서 주로 발생되는 ‘다이옥신류’, 합성세제의 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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